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감소 전환…대출규제·주택거래 둔화 영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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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감소 전환…대출규제·주택거래 둔화 영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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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5월 이후 7개웖만의 감소
지난해 연간 가계대출 증가액은 역대 3위


지난달 은행 가계대출(정책모기지론 포함)이 감소세로 돌아섰다. 정부의 강력한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기조가 이어진 데다 주택거래 및 주택 가격 상승 기대감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. 

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‘2021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’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2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. 은행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감소한 건 지난해 5월(-1조6000억원)에 이어 7개월 만이다. 다만 당시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에 따른 환불금 유입이라는 일회성 요인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, 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줄어든 건 사실상 지난 2014년 1월(-2조2000억원) 이후 7년 11개월만의 일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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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위 총대출비용 예시 금액은 대출 계약일, 약정일 등 계약 조건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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