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 3.63%,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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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 3.63%,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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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용대출 금리 소폭 내렸지만, 여전히 연 5%대 웃돌아
지난해 주택담보대출 연간 상승폭은 1.04% 포인트
이달 기준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대출금리 더 오를듯 


지난해 하반기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. 이달에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(금통위)가 기준금리를 인상한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(연준)의 긴축 등의 영향으로 대출금리는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.

한은이 28일 발표한 ‘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.63%로 한 달 전보다 0.12% 포인트 상승했다. 2014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. 신용대출 금리는 연 5.12%로 전월보다 0.04% 포인트 내렸지만, 여전히 연 5%대를 웃돌았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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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자율 산출기준

- 대출금리 == 기준금리 + 가산금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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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최저 대출금리 적용 시 : 100만원 12개월 동안 이자 2.8% 적용시 총 상환금액 1,015,231원

- 최대 대출금리 적용 시 : 100만원 12개월 동안 이자 18.5% 적용시 총 상환금액 1,103,017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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