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택담보대출 코픽스 한 달 새 0.14%P 상승

최희진 기자
서울시내 한 은행에 대출 안내 현수막이 붙어있다.  연합뉴스

서울시내 한 은행에 대출 안내 현수막이 붙어있다. 연합뉴스

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(COFIX·자금조달비용지수)가 한 달 사이 0.14%포인트 올랐다.

은행연합회는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1월의 1.55%보다 0.14%포인트 높은 1.69%라고 17일 공시했다.

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,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·적금,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거나 내릴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.

지난해 12월 말 잔액기준 코픽스는 1.30%로 전달 대비 0.11%포인트 상승했고, 지난해 12월 말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1.03%를 기록해 전달 대비 0.09%포인트 올랐다.

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·정기적금·상호부금·주택부금·양도성예금증서·환매조건부채권매도·표지어음매출·금융채(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)가 포함된다.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앞서 언급된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,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.

은행연합회는 “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므로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”며 “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”고 말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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