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되는 코픽스 0.05%P 하락

최희진 기자
연합뉴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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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(COFIX·자금조달비용지수)가 0.05%포인트 떨어졌다.

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전달보다 0.05%포인트 하락한 1.64%로 15일 공시했다.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이다.

코픽스는 농협·신한·우리·SC제일·하나·기업·KB국민·한국씨티은행 등 8개 시중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,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·적금,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하거나 하락한다.

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당장 16일부터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반영된다. 우리은행의 경우 15일 현재 3.88~4.89%인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6일 3.83~4.84%로 하락한다.

반면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 대비 0.07%포인트 상승한 1.37%로 집계됐다.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보다 0.05%포인트 오른 1.08%로 나타났다.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달리 시장금리에 서서히 반영된다.

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, 정기적금, 상호부금, 주택부금, 양도성예금증서, 환매조건부채권매도, 표지어음매출, 금융채(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)가 포함된다. 신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앞서 거론한 상품에 기타 예수금,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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